뜨끈한 국밥 한술에 찬바람도 잦아드네!
[오지고 푸진 맛] 전남 여수에서 찾은 맛있는 국밥집
▲ 뜨끈한 국밥찬바람 부는 날은 뜨끈한 국밥이 제격이다. ⓒ 조찬현
찬바람이 매섭다. 갑작스런 추위에 발을 동동거리며 찾아든 국밥집은 왁자하다. 홀 안을 꽉 메운 손님들 틈을 비집고 한쪽 귀퉁이에 자리를 잡았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끈한 국밥 한술에 가슴은 뜨끈뜨끈 달아오르고 겨울찬바람은 잦아든다. 뚝배기에 가득 담긴 건더기의 푸짐함에 마음도 넉넉해진다.
▲ 모락모락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끈한 국밥 한술에 가슴은 뜨끈뜨끈 달아오르고 겨울찬바람은 잦아든다. ⓒ 조찬현
▲ 돼지 국밥돼지 국밥의 기본 상차림 ⓒ 조찬현
갓 담은 배추김치는 단풍색깔만큼이나 곱다. 국밥 한술에 배치 김치 한 가닥을 길게 찢어 걸쳐먹으면 그 기막힌 맛에 그저 말문이 막힌다. 국밥을 말 때는 새우젓을 한 젓가락 넣어 먹어야 좋다. 김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알송알 맺히니 어느새 추위는 오간데 없다. 한잔 생각이 간절하다.
▲ 배추김치갓 담은 배추김치는 단풍색깔만큼이나 곱다. ⓒ 조찬현
▲ 푸짐한 국밥다양한 돼지고기 내장은 푸짐함으로 입안 가득하게 다가온다. ⓒ 조찬현
▲ 따끈한 국밥 한 그릇퇴근길에 따끈한 국밥 한 그릇으로 추위를 녹여보면 어떨까. ⓒ 조찬현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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