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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제임스 페이튼이 누구예요?"

[인터넷은 지금] 한국 모델과의 결혼으로 예상치 않은 유명세

등록|2007.11.21 15:52 수정|2007.11.21 15:50

▲ 제임스 페이튼. ⓒ

"영화배우 이름도 아니고, 유명 증권투자자 이름도 아닌 것 같은데… 제임스 페이튼이 누군데 인터넷이 이렇게 난리죠?"

21일. 평소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를 오르락내리락 하던 연예인의 이름과는 상관이 없어 보이는 생경한 외국인의 이름 하나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부르고 있다. '제임스 페이튼'.

21일 오전부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이 이름은 오후까지 인기검색어 순위 1~2위를 오르내리며 사람들의 궁금증을 부르고 있다.

아주 간명하게 답부터 이야기하자면 제임스 페이튼은 이른바 '명품'을 만드는 회사 '모엣 헤네시 코리아'의 대표이사다. 여기에 한 가지를 부연하자면, 한국 모델 지미기(31)와 내년 2월 결혼 예정인 남성.

모델 활동만이 아니라 파티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파티플래너'란 생소한 직업을 가진 지미기의 남편이 될 것으로 알려진 제임스 페이튼은 영국 출신의 사업가로 전세계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루이뷔통과 크리스찬 디올, 셀린느 등의 명품을 생산해온 기업 LVMH 한 부문을 담당하는 한국지사장.

이런 이유 때문일까? 지미기가 그다지 높은 인기를 누린 모델이 아님에도 '제임스 페이튼'이란 이름이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예상치 않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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