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 열풍' 한국 강타...'아나운서 텔미'까지 등장
[인터넷은 지금] 방송사 여성 아나운서와 가수 양파까지 '텔미 댄스'
▲ '텔 미 댄스'를 선보인 MBC 아나운서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서현진, 최현정, 문지애, 손정은. ⓒ
10대 팬들은 물론, 30~40대 성인들까지 흥얼거리며 어색하게 따라한다는 '텔 미'의 가사와 춤. 이번엔 MBC와 KBS, SBS 아나운서들이 이 열풍에 합류했다.
KBS 역시 이정민 아나운서가 25일 방송된 오락프로그램 '해피선데이'에서 텔미 댄스를 무난하게 소화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BS 김주희 아나운서 역시 자사 오락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에 출연해 보인 장기가 텔 미 댄스였다.
비단 아나운서만이 아니다. 가창력 좋은 가수로 자타가 공인하는 양파도 25일 서울 이화여대 강당에서 연 자신의 콘서트에서 원더걸스와 함께 텔 미 댄스를 신나게 춰서 화제가 되고 있다.
파죽지세로 이어지는 '텔 미 열풍'은 인터넷에도 전염돼 26일 오전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는 '아나운서 텔미' '이정민 텔미' '양파 텔미' 등의 단어로 도배돼 있는 상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