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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결코 정치에 무관심 하지 않아"

[놀자 매니페스토!] 전국 순회 대학생 콘서트 서울지역

등록|2007.11.29 14:51 수정|2007.11.29 14:51

놀자 매니페스토! 전국순회 대학생 콘서트(서울지역)건국대 대중음악창작동아리 소리나래 공연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공동대표 강지원, 김영래)가 주관하는 '놀자 매니페스토 전국순회 대학생 게릴라 콘서트'가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23일 대구, 25일 광주, 28일 서울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8일 오후 5시 서울 동대문 밀레오레 공연장에서 진행된 서울공연에는 건국대 락밴드 '아퀴'와 대중음악 창작동아리 '소리나래'가 참여했으며 동대문 밀레오레에서 활동하는 분리수거 개그 퍼포먼스 팀이 함께했다. 특히, 홍보대사 '라임플러스'는 전국을 함께 돌며 열정적인 무대와 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놀자 매니페스토! 전국순회 대학생 콘서트(서울지역)건국대 대중음악창작동아리 소리나래의 공연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날 공연에 앞서 대학생 밴드들은 "젊은이들의 투표 열기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며 "12월 19일, 우리 젊은이들이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하겠다"고 말해 대학생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요구를 표출할 방법 또는 공론장이 제한되었기 때문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었다.

이광재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처장은 동대문을 찾은 시민들에게 후보자들의 정책선거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위한 매니페스토를 홍보하였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의 선거결과는 동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작지 않은 나라의 중요한 선거"라며 "제대로 된 공약조차 변변히 나오지 않는 촌스러운 선거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 브랜드 경쟁력 10위인 나라의 선거답게 현명하고 똑똑한 유권자가 되어 후보자의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하는 매니페스토식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놀자 매니페스토! 전국순회 대학생 콘서트(서울지역)매니페스토를 홍보하고 있는 이광재 사무처장과 동대문을 찾은 시민들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놀자 매니페스토! 전국순회 대학생 콘서트(서울지역)대학생 힙합팀 라임플러스의 이밝음(한신대1년)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놀자 매니페스토! 전국순회 대학생 콘서트(서울지역)건국대 밴드 동아리 아퀴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덧붙이는 글 <공연팀 소개>
- 건국대 밴드 동아리 ‘아퀴’
신봉철(기계공학부 2학년), 배준우(동물생명공학과 2학년), 윤선정(법학과 2학년), 권하연(법학과 2학년)
- 건국대 대중음악창작 동아리 ‘소리나래’
구학모, 이상일, 이현민, 정종현, 김수정, 전승용, 주혜림
- 대학생 힙합팀 ‘라임플러스’
이밝음(한신대 1학년)외 3인
- 대학생 개그 퍼포먼스팀 ‘분리수거’
최현석(동아방송예술대), 박준호(동아방송예술대), 김석현(동아방송예술대), 김재환(숭실대), 권혁수(경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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