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태왕사신기', 거물 신인 이지아 탄생시키고 종영

[인터넷은 지금] 마지막 방송도 타 방송사 프로그램 압도하는 시청률

등록|2007.12.07 16:23 수정|2007.12.07 16:23

▲ '태왕사신기' 인기의 한 요인이었던 이지아. ⓒ MBC

본방 시청률에서 타 방송사의 경쟁 드라마를 압도한 MBC 역사극 '태왕사신기'. 6일 밤엔 그간의 제작과정과 에피소드 등을 담은 '태왕사신기 스페셜'편을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 또한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와 SBS 프로그램을 가볍게 눌렀다.

'태왕사신기 스페셜'의 시청률은  14.8%.(AGB닐슨 조사) '대통령 후보 토론회' 이후 방송된 이 프로그램이 전파를 탈 때 SBS에선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가 KBS는 '해피 투게더'를 방송했다.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각각 6.1%와 9.9%. 둘의 시청률을 합해야 '태왕사신기 스페셜'을 소폭 앞서는 수준이다.

마지막까지 화제를 몰고 다닌 '태왕사신기'의 폭발적 인기에는 신인 여배우 이지아(26)의 역할이 작지 않게 작용했다.

많은 수의 네티즌들은 감정선을 따라가는 자연스런 연기와 수수하면서도 선량한 웃음을 보여준 그녀의 외모에 열광했다. 이를 반영한 듯 이지아는 '태왕사신기'가 방영되는 내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 순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팬을 자처하는 몇몇 네티즌은 "다음 출연작은 뭐예요? 벌써부터 궁금하네"라며 이지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