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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미니홈피 통해 "안혜경, 너는 내 운명"

[인터넷은 지금] 가수로서의 활동 재개 소감 드러내

등록|2007.12.10 17:02 수정|2007.12.10 17:02

▲ 가수 활동을 재개한 하하. ⓒ 하하 미니홈피

"3년만에 고향에 간 느낌이었다. 무척 설레고 떨렸다. 오랜만에 MC가 아닌 가수로서의 무대. 감기 때문에 아픈 와중에도 몽이(M몽)가 첫 방송이라 흔쾌히 달려와서 날 응원해주고 나의 작은 부탁도 들어줬다. 역시 내 친구. 사랑한다. '너는 내 운명'. 난 즐길 것이다."

가수보다는 넉살 좋은 개그맨 같은 이미지를 보여온 하하(본명 하동훈)가 새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첫 무대에 선 느낌도 위와 같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겼다.

그는 지난 7일  KBS '뮤직뱅크' 무대에 올라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MC몽과 함께 '너는 내 운명'이란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팬과 네티즌들의 반응도 좋다.

특히 이 노래에서 '너'가 누구를 의미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너'는 다름 아닌 하하의 여자친구 안혜경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둘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연인'으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하하가 '무한도전' 등에서 보여준 방송인으로서의 재능을 열창하는 무대에서도 발휘할지 기대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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