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는 기업인의 기본 책무"
'제24회 덕천청소년선도대상' 수상자 우미식품 표래식 대표, 성금 1백만원 기탁
▲ '제24회 덕천청소년선도대상' 시상식 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표래식 우미식품(주) 대표, ⓒ 오승준
봉사가 제2의 직업인 기업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광산구 신가동에서 우미식품(주)을 운영하고 있는 표래식(49) 대표.
매월 자원봉사단체의 모임에 나가 범죄예방 활동 및 불우시설 방문봉사를 하고, 어려운 청소년 등을 만나 상담 지도하는 일은 표씨의 또 다른 일상이다.
표씨는 2003년부터 5년 동안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선도·보호 및 무의탁 출소자 자립갱생 지원, 청소년유해환경업소 지도 및 계몽활동, 불우시설 방문 봉사,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원, 기타 범죄예방활동 캠페인 전개 등 갱생보호사업과 청소년 선도 보호에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헌신·봉사하였다.
특히 표씨는 2003년부터 무의탁 출소자(40명) 보호시설인 한국갱생보호공단 광주지부에 2개월마다 월 50만원 상당의 부식 및 간식을 제공하였으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무의탁 출소자 동거부부의 합동결혼식 기금지원 등을 통해 무의탁 출소자들의 건강증진 및 자립갱생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 표씨는 (재)국제키와니스 빛고을클럽 회원으로서 난치병어린이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사랑의 바자회’ 티켓 50만원 어치를 구입하여 지원하였고, 고향(곡성)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매년 일정액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헌신 봉사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표씨는 "기업하는 사람에게 사회봉사는 기본 책무입니다. 소비자에게 물건을 팔아 이윤이 많이 남으면, 반드시 그 이윤의 상당부분을 사회에 환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정신없이 돈 버는 일에만 열중하며 살다가 우연히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봉사의 참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한 지 몇년 되지도 않고 공적도 많지 않은데 큰 상을 받게되어 매우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표씨는 이날 상금으로 받은 60만원에 사비를 보태 1백만원을 한국갱생보호공단 광주지부(지부장 조왕석)에 무의탁 출소자 자립기금으로 기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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