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자밀라 신드롬'...키우는 개 이름까지 화제
[인터넷은 지금] 여러 이름 중에서 '두부' 선택
▲ '미수다'가 낳은 스타 자밀라. ⓒ KBS
KBS 오락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여성 자밀라. 방송에서 그녀가 보여준 행동과 말이 몇 주 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자밀라 텔미 댄스' '자밀라 애교' '자밀라 나이' 등등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가 되고 있는 것.
자밀라에 대한 관심은 그가 키우는 애견에게까지 이어졌다. 자밀라는 10일 방송분 '미수다' 녹화장에 흰색 개 한 마리를 데리고 나와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출연자들은 '삼식이' '희석이' '불고기' 등의 이름이 어떠냐고 설전을 벌인 끝에 '두부'라는 이름을 그 개에게 안겨줬다.
빼어난 외모와 여성적인 어투를 가진 자밀라에 대한 네티즌의 사랑과 폭발적인 관심. 심지어 그녀의 개 이름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