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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백동초 통학로 "너무 위험해요"

등하굣길 차량과 학생 뒤엉켜 교통사고 우려

등록|2007.12.11 19:35 수정|2007.12.11 19:35

▲ 문제의 이 통학로는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을 정도로 너무 좁아 등하교 시간에는 차량과 학생들이 서로 뒤엉켜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 최용호


경남 양산시 소주동 백동초등학교의 통학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관계 당국인 양산교육청(교육장 이상복)은 이를 수수방관만 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문제의 이 통학로는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을 정도로 너무 좁아 등하교 시간에는 차량과 학생들이 서로 뒤엉켜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

최근에는 이를 불안하게 여긴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차량을 이용해 등하교시키는 경우가 더욱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학부모 박아무개씨는 "양산교육청에 고충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양산시와 양산교육청의 보다 적극적인 해결의지와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미 백동초 진입로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빠른 기간내에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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