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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기름띠와 강풍 이중고에 맞선 자원봉사자들

주말 맞아 전국에서 자원봉사자 5만여명 몰려

등록|2007.12.15 18:35 수정|2007.12.16 19:04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만리포 해변에서 강한 바람과 싸우면서 자원봉사가 이루어졌다. ⓒ 신문웅

엄마 아빠 우리도 함께 해요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 신문웅

사상 최대의 기름  유출 사고를 당한 충남 태안군에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이후 사실상 주말을 맞아 많은 자원봉사자가 몰린 오늘(15일)은 강한 북서풍과 진눈깨비까지 내려 자원봉사자들이 추위와도 싸워야 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하지만 태안반도를 되살리겠다는 마음에, 추위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하루종일 묵묵히 곳곳에서 기름띠 제거 작업을 펼쳤다.

태안반도 곳곳에서 펼쳐진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보았다.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길에 동참을 하고 싶은 국민들은 태안으로 달려오면 된다.

기름띠 제거 작업소원면 의항리 해변의 돌에서 기름을 제거하고 있는 대우조선 직원들 ⓒ 신문웅


꼼꼼히 청소해야지한 자원봉사자가 방파제 틈에 낀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 신문웅

파도와 싸우며 자원봉사를 펼치는 외국인태안반도 곳곳에서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신문웅

빨리 치우자여성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 신문웅

파도에 맞서리라강풍과 파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한 자원봉사자가 밀물에 맞서 기름띠 제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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