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BBK는 내가 설립했다" </br>신당, 광운대 특강 동영상 공개
[대선 D-3] 이 후보 '투자 권유'... 거짓말 해명과 검찰 발표 파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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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는 내가 설립했다" 이명박 후보 강연 동영상 ⓒ 오마이TV
이는 "나는 BBK와 무관하다"는 이 후보와 그의 주장을 뒷받침한 검찰의 수사발표를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어서 후보의 육성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BBK 논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당이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당시 이 후보는 "제가 요즘 한국에 돌아와서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했고, 금년(2000년) 1월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했다"며 "이제 그 투자자문회사가 필요한 업무를 위해 사이버증권회사를 설립하기로 생각해서 지금 정부에다 (관련 서류를) 제출해 며칠 전에 예비허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나의 사업목표는 설립 첫해에 수익을 내는 것이며, 벌써 지난 달(9월 말)까지 28.8%의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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