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강원도당은 16일 강릉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말하는 대통령이 안 나오게 해달라’고 강원도민에게 호소했다.

또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는 강원도와 관련이 없다"면서 "정동영 후보의 철도와 도로를 선택해 강원도의 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병박 후보의 광운대 강연 동영상과 관련해 “수개월 동안의 논란이 후보의 육성을 통해 밝혀진 것”이라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떳떳한 나라를 물려주고 거짓말하는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원주와 춘천을 서울에서 45분내로 도착할 수 있게 만들고 강릉과 철도로 연결되면 강원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면서 정동영 후보 철도 공약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후보자가 마음에 안들어도 당을 선택하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후보의 도덕성과 능력은 판단의 중요한 근거가 된다"면서 "유권자의 합리적인 선택만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