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사진은 특정한 사물이나 현실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전달하는 모더니즘 사진과는 다르게 현실에 존재 하지 않는 사물을 만들거나 특정한 상황을 연출하여 찍기도 하였다. 단순하게 현실을 찍는다는 의미보다는 만들고 구성한다는 의미가 더 강한 것이 포스트모더니즘 사진이다.
강보라는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특정한 상황을 카메라 앵글에 담는 것이 아니라 연극이나 영화와 같이 무대를 만들고 모델을 분장 시켜서 자신의 상상력과 꿈에 의존하여 연출한 상황을 찍는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은 무대를 배경으로 연출하여 찍은 사진도 있고 연출하여 찍은 특정한 상황을 디지털 프로그램에서 재구성하여 프린트한 최종 결과물도 있다.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 중에는 강렬한 컬러의 사진도 있고, 마치 꿈속의 상황을 재현 한 것 같은 장면을 찍은 사진도 있다. 현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동화나 꿈과 같은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런데 전시되고 있는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이 강한 톤의 컬러도 있고, 부드럽고 감성적인 느낌의 사진이 섞여있어서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좀 더 분명하게 콘셉트를 정하고 철저하고 치밀하게 기획을 하여 작업을 진행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보라는 섬세하고 소녀적인 감수성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그래서 작가로서의 관심사도 현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비현실적이고 감상적인 이야기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작가는 자신의 감성과 미적인 주관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자신의 사진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이번전시회를 계기로 자신의 내면을 좀 더 성숙시킨다면 밀도 있는 작품을 생산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느껴진다. 사진표현 영역의 무한함을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 로지 이야기 ⓒ 강보라
강보라는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특정한 상황을 카메라 앵글에 담는 것이 아니라 연극이나 영화와 같이 무대를 만들고 모델을 분장 시켜서 자신의 상상력과 꿈에 의존하여 연출한 상황을 찍는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은 무대를 배경으로 연출하여 찍은 사진도 있고 연출하여 찍은 특정한 상황을 디지털 프로그램에서 재구성하여 프린트한 최종 결과물도 있다.
▲ 로지 이야기 ⓒ 강보라
▲ 로지 이야기 ⓒ 강보라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 중에는 강렬한 컬러의 사진도 있고, 마치 꿈속의 상황을 재현 한 것 같은 장면을 찍은 사진도 있다. 현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동화나 꿈과 같은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런데 전시되고 있는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이 강한 톤의 컬러도 있고, 부드럽고 감성적인 느낌의 사진이 섞여있어서 산만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좀 더 분명하게 콘셉트를 정하고 철저하고 치밀하게 기획을 하여 작업을 진행 하는 것이 필요하다.
▲ 로지 이야기 ⓒ 강보라
강보라는 섬세하고 소녀적인 감수성을 갖고 있는 작가이다. 그래서 작가로서의 관심사도 현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비현실적이고 감상적인 이야기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작가는 자신의 감성과 미적인 주관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자신의 사진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이번전시회를 계기로 자신의 내면을 좀 더 성숙시킨다면 밀도 있는 작품을 생산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느껴진다. 사진표현 영역의 무한함을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덧붙이는 글
기간 2007-12-14~2007-12-20 장소 카페 브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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