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사무부처장, 유성구 출마 의사 밝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에서 활동 중
▲ 김문영 부처장 ⓒ 김기석
그동안 차기 총선 출마를 간접적으로 밝혀 왔던 그로서는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내에서 특별하게 배려해 주지 않아 총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당내 경선이라도 벌어질 경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 분과 행정관으로 2월 말까지 활동하는 영광(?)이 오히려 그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영 부처장과 이인혁 위원장은 모두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당내 경선에서 이명박 당선자를 도운 경력이 있다.
이들 말고도 유성구 출마를 원하는 한나라당 주자는 넘쳐나고 있다. 한나라당의 인기를 반영하듯 현재 당내 후보군만도 한기온 라이온스협회 355-D 지구 총재, 양홍규 대전시 정무부시장,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 등 수 많은 인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 법무행정 분과에서 행정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문영 부처장은 충남대 정외과 85학번으로 한나라당 사무처에서 10년 넘게 일해 왔으며 작년부터 대전시당 사무부처장과 국회정책위원으로 임명 돼 활동하고 있다.
한나라당 당직자는 김문영 부처장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 "지켜봐야 한다"며 "인수위 들어갔으니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해 김문영 부처장의 고민의 깊이를 더 해 주고 있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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