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정동진의 동해바다 해돋이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 사랑과 희망을 주면서 떠오른 새해 첫일출1월1일 정동진에 떠오른 붉은 태양 ⓒ 정동호
2008년 1월 1일(화요일) 오전 7시 43분 40초에 해의 꼬리가 보이기 시작.
▲ 드디어 2008년 새해 첫 해가 고개를 살짝 내밀고 있다.일부 성급한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고 풍선을 날리고 있다. ⓒ 정동호
그 웅장한 모습 앞에 갑자기 주위가 환해지고 따뜻한 기운이 들이 퍼지기 시작한다. 이 추운 날에 먼 곳, 이곳 정동진까지 달려온 사람들은 이 순간을 보기 위해 온 것이다.
그 해에서 쪼이는 햇볕, 우리 가족, 우리 사회, 우리 국가의 사랑과 행복.
첫해의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둔 사람들은 저마다 새로 뜨는 해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또 부모님과 따라온 어린아이들은 어떨까?
▲ 2008년 첫해가 그 붉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냈다.갑자기 주위가 환래지고 따뜻한 기운이 들이 퍼진다. ⓒ 정동호
정동진의 떠오른 그 태양도 우리가 셀 수 없는 수많은 세월을 쉬지 않고 떠올랐으리라! 태양은 우리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땅위로 부서지는 햇볕어린아이들도 그 첫해를 보기위해 나섰다. ⓒ 정동호
덧붙이는 글
저도 처음으로 정동진의 첫 해돋이를 갔습니다. 기차는 1시간여를 연착하고 해돋이시 기다리는 2시간 여와 출발 전의 1시간 여는 어린아이들과 사람들을 춥게 만들었습니다. 휴식공간들도 없고 커피 한 잔, 컵라면 먹기도 힘들지만 불평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감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철도청과 교통수단의 배차 등을 알맞게 조정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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