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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 제거 나선 전남도민의 단결된 힘

등록|2008.01.11 14:00 수정|2008.01.11 14:00

기름 제거하는 어린이엄마 아빠와 함께 무안 앞바다 타르 제거 봉사 활동에 동참한 어린이 ⓒ 윤태호


태안반도 앞바다에서 벌어진 실수가 우리 남도의 영광, 무안, 신안을 거쳐 진도 앞바다까지 밀려와 청정해역을 검은 죽음의 바다로  만들고 있다는 안타까운 메신저들의 지역 소식을 접한 전라남도 22개 시·군에 분포해있는 민원 메신저들은 1월 10일  관광 전남이 더 오염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멍든 자연을 살리고자 하는 염원으로 김재원 도 종합민원실장과 맹기선 메신저 회장과 함께 전남 무안군 해제면으로 타르 제거를  갔는데, 바위마다 덕지덕지 붙어있는 타르 덩어리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어린 초등학생으로부터 스님 그리고 언어소통이 어려운 농아들까지 남녀노소, 군과 민 할없이 우리 전남의 청정해역을 살리고자 물 때를 맞추기 위하여 멀리서는 새벽 5시부터 출발하여 왔노라는 자원 봉사자들의 뜨거운 애향심… 이에 뒤질세라 인재에 의한 대재앙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친지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것을 이날 참석한 전라남도 메신저들은 결의하기도 하였다.

개미군단타르 제거에 나선 전라남도 민원 메신저들 ⓒ 윤태호


●도민 여러분!

바지락 대신 기름덩어리를 주워담는 고령화된 어촌마을에 희망을 심어주고  어린 자녀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산 교육의 현장으로  겨울 방학중인 자녀들과함 께 가족과 함께 기름제거 봉사활동에 동참합시다.

◎모든 봉사는 어떠한 지원없는 순수 자력에 의한 준비로 참여해야 하며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실 분의 주의사항

1) 가고자하는 군청이나 면사무소 또는 도청으로 문의할 것==물이 빠지는시간(썰물)을 모르고 무작정 같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음

2) 차가운 겨울 바닷바람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두꺼운 옷 위에 기름이 묻으면 버릴  헌옷착용

3) 헌 신발이나 장화

4) 기름덩이를 떠낼 수 있는 도구 및 헌 수저

5) 면걸레

6) 도시락은 밀물과 썰물시간에 따른 작업시간에 따라 준비

●특히 밀물 속도(물이 드는 속도)가 꽤 빠르니 어린이와 함께 동행시에는 꼭 밀물시간을 알고난 후 작업에 임할 것

기름 덩어리에 멍든 자연타르덩이에 싸인 굴 ⓒ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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