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니페스트, 일본서 최초 순회상영회
인디애니페스트 2007 일본 시부야 업링크극장서 19~20일 순회 상영전
▲ 김준 감독의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공간감> ⓒ 김준
인디애니메이션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인디애니페스트는 그간 부산, 대구, 대전 등 국내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순회상영회를 벌여왔고, 이번엔 국내 독립애니메이션 관련 행사로는 처음으로 도쿄에서 순회상영회를 갖게 됐다.
▲ 장형윤 감독의 <무림일검의 사생활> ⓒ 홍지연
한국 애니메이션의 정열을 느끼게 하는 ‘패션’(Passion)을 비롯해 최신작으로 구성된 ‘업투데이트’, 한국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아이엔지’(Ing)와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커뮤니케이션’, 감독과의 대화시간인 ‘스크리닝 & 토크’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감독이 직접 나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크리닝 & 토크’를 통해서는 국내 젊은 유망 감독들이 일본 내 소개될 전망이다.
2006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2위상인 히로시마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빠가 필요해>의 장형윤 감독이 최신작인 <무림일검의 사생활> 첫 공개하며, 토크에 참여한다. 또, <그 여자네 집>(<별별이야기> 중)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공간감>을 만든 김준 감독이 함께 일본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부,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등이 후원한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CT News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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