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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1700선 이탈했지만 다시 안착 가능성 충분

1월 21일 여의도곰의 마감시황 및 투자전략

등록|2008.01.21 17:18 수정|2008.01.21 17:18
■ 해외

전주 미증시는 부시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믿음을 충족시키지 못한 채 소폭 하락하며 마감을 하였습니다. 금리인하와 1500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의 증시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졌다는 의미로 해석되나 단기적으로는 금리인하까지의 반등이 예상되고 그동안 부시정부의 다른 대응책과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다우지수는 59.91포인트 하락한 12,099.30포인트로 마감을 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6.88포인트 하락한 2,340.02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을 하였습니다.

■ 국내

금일 국내증시는 1700선에서의 공방을 벌이다가 결국 1700선이 무너지고 말았는데요.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기관이 소극적인 모습으로 관망하며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지수가 밀리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관이 로스컷은 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종목별로 보시면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된 건설주와 금융주가 낙폭을 키웠습니다. 의료정밀이 상승폭을 내주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였고 전 업종이 전일대비 하락 하였으며 화학(-4.79%), 기계(-6.09%), 운수장비(-4.64%), 건설(-7.51%), 증권(-5.08%), 보험(-5.98%)이 하락하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시면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우리금융, 현대차가 소폭 상승하였고 현대, 두산, 삼성 등의 중공업주가 큰 폭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현대산업은 14.49% 하락하였습니다.

■ 내일의 전략

금일 지수가 1700선이 깨졌는데요. 기관이 소극적인 모습으로 시장에 참여하여 개인의 매수세만으로 1700선을 지키지는 못하였지만 기관의 로스컷도 없었다고 판단됩니다. 사실 지금까지 기관이 1700선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지지선을 이탈한다면 손절해야하는 것은 당연한데요. 기관이 로스컷을 시행하지 않았고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이 되었기 때문에 익일에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오늘 저녁은 미국 시장이 휴장이고 익일 국내시장은 미증시의 영향을 제한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에 익일은 미증시 보다는 미국에서 나오는 뉴스에 관심을 기울이며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증권정보사이트'메이저넷', 다음까페 '증권대학교'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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