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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는 당신, 폐는 안녕하십니까

환경단체, 방배역 구내에 '석면 위험지역' 안내문 설치

등록|2008.01.24 19:44 수정|2008.01.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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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많이 이용하는 당신 건강한가? ⓒ 권우성

 환경운동연합, 서울지하철노조, 석면추방전국네트워크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에 대한 석면 건강피해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24일 오후 방제복과 방진마스크를 쓴 회원들이 지하철2호선 방배역에서 석면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환경단체와 지하철노조 측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서울지하철 1~4호선 전 역사에 건설초기부터 지금까지 승강장, 천장, 대합실, 역무실 등 지하철 곳곳에서 사용되었으며,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각종 공사를 해오면서 석면이 함부로 해체됐다고 주장했다. 

▲ 지하철에서 내리는 시민들에게 홍보물과 방진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다. ⓒ 권우성

▲ 석면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현수막을 들고 있다. ⓒ 권우성

▲ 지하철 석면 오염에 대한 서울시의 무성의한 대응을 규탄하는 종이를 들고 있다. ⓒ 권우성

▲ 석면 위험도가 높은 천정을 향해 화살표가 표시된 안내문을 지하철 벽에 붙였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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