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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한도전을 얼마나 사랑하나요?"

[인터넷은 지금] 장근석-박진영의 공동작업도 화제

등록|2008.01.28 17:39 수정|2008.01.28 17:42

▲ 28일 인터넷에서 화제름 모은 이보영(좌)과 무한도전. ⓒ

수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MBC 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인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그야말로 '열풍' 수준이다.

28일 인터넷에서는 하루 종일 '무한도전 지식테스트'라는 단어가 인기검색어 상위에 랭크돼 있었다. 이는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을 측정하는 일종의 '문제지'로 이를 통해 '무한도전'을 향한 자신의 애정도를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네티즌 'TV동화-사랑과 전쟁'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무한도전 지식테스트'는 모두 3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출연자들의 캐릭터 성격과 그간의 방송을 유심히 지켜본 시청자라야 풀 수 있는 것들이다. 이 문제를 푸는데 주어지는 시간은 5분.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무한도전' 팬들과 네티즌이 몰려들었고, 해당 사이트(ghghgh777.dothome.co.kr)는 현재 접속폭주로 다운된 상태다.

텔레비전은 물론 인터넷에서까지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는 '무한도전'의 약진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오락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까지 체크하는 걸 보니 무한도전이 대단하긴 대단하네요"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배우 장근석과 가수 박진영이 공동작업한 'Black Engine'이란 광고음악도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남성화장품 홍보용으로 제작된 이 음악은 박진영이 장근석을 위해 특별히 작곡했다고.

장근석의 팬을 자처한 한 네티즌은 "연기만이 아니라 음악적 감각에서도 역시 짱"이라며 장씨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은 탤런트 이보영이 몇 해 전 KBS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했고, 당시 이보영과 경합을 벌인 이가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정민 아나운서라는 뉴스와 KBS 오락프로그램 '1박2일'에서 활동중인 가수 은지원과 이승기가 각각 '은초딩'과 '허당'이라는 별명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소식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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