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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대 전 의원, 유성에서 총선 출마

등록|2008.01.29 18:17 수정|2008.01.29 18:17

▲ 4.9총선에서 유성 출마를 선언한 송병대(한나라당) 전 의원. ⓒ 송병대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송병대(58)의원이 4.9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의원은 29일 한나라당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이 선택한 것은 정권교체"라며 "이제 정치도 편협한 이념의 굴레를 벗어나 국가 이익과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개방적인 실사구시형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송병대의 꿈은 ·유성·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유성·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명박 당선인의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기지가 되도록 하고, 유성온천의 명성을 되살려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의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유성의 원도심과 신흥도심의 조화로운 개발과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살맛나는 유성을 만들고, 돈과 인재가 모이는 획기적인 중앙정부의 정책을 실행시켜 유성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 유성은 유성을 한 단계 도약시킬 지도자,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그랜드 디자이너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저는 지난 20여 년간 당료로서 한나라당 총재 및 대통령 후보보좌역, 기획조정국장, 국제국장,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등 일 많이 하는 자리, 조직의 중추에서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저 송병대가 바로 지역·정당·국회·정책을 두루 거친 ·네박자 정치정문가·"고 강조했다.

한편, 송 전 의원은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우실업(주) 해외건설협회에 근무했으며, 신한국당 시절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국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총재 및 대통령후보 보좌역, 기획조정국장, 정치대학원 교무처장 겸 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 16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승계했으며, 국회에서는 재정경제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이사와 매헌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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