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단체들, 문화원 사태 공동 대응키로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31일 총회에서 공동 대응 결정... 공대위 구성 가시화
▲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31일 총회에서 천안문화원 사태에 공동대응키로 결정했다. ⓒ 윤평호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천시협)는 31일 오전 11시 천안YWCA 3층 소강당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또한, 천시협은 천안문화원 사태와 관련한 활동을 올해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일 저녁 7시 천안예총 회의실에서 열리는 천안문화원 사태와 관련한 범시민대책기구 구성을 위한 논의의 자리에 천시협 회원단체가 모두 참석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민단체뿐만 아니라 사회단체, 예술단체도 대거 참석예정인 내일(2월 1일) 회의에서는 범대책기구 구성과 함께 기존의 성명서 발표 수준이 아닌 시위 및 서명운동, 문화원 이용중단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천시협은 다른 역점사업으로 활동가교육과 지역비전만들기 워크샵, 민간공동협력센터 개소 후 공간활용, 인력 등 운영에 대한 원칙과 모니터링 사업도 결정했다. 천안시 의원 의정비 관련 연구조사 사업과 천안시사회단체보조금 제도개선 모니터링 사업도 역점 사업에 포함됐다.
올해 천시협의 새 임원단으로는 상임공동대표에 김희자 천안녹색소비자연대 대표, 이종례 천안YWCA 회장, 권혁술 천안KYC 대표 등 3인이 선임됐다. 감사는 유환성 북일여고 교사와 김경미 천안YWCA 이사가 맡았다. 집행위원장에는 서선하 천안YWCA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는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천안여성의전화,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천안지회,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천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천안시민포럼,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천안KYC, 천안YMCA, 천안YWCA 등 천안지역 10개 시민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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