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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노조위원장으로 김영균 조합원 당선

보궐선거 결과 총 37표 중 34표 찬성 얻어... "조합원 위해 뛰되, 회사와 상생 고민"

등록|2008.02.01 20:03 수정|2008.02.01 20:05

▲ 전국언론노조 오마이뉴스지부 제5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김영균 조합원 ⓒ 오마이뉴스

전국언론노조 오마이뉴스지부 제5대 지부장 보궐선거에서 김영균(34) 조합원이 선출됐다.

김 지부장은 1일 저녁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사무실에서 열린 지부장 보궐선거 투표 결과 총 유효투표수 37표 중 34표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김 지부장은 투표가 열리기 전 발표한 출사표를 통해 "1년 동안 노동조합을 위해 뛰고, 회사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노동조합이 다시 발을 구르고 뛸 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신임 김 지부장은 부산대학교를 졸업한 뒤 2001년 <오마이뉴스>에 입사해 그동안 정치부, 사회부, 경제부를 거쳤다. 현재는 편집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던 지난 2005년에는 노충국 사건을 비롯한 군 의료체계 개혁에 관한 기획기사로 '올해의 인터넷기자상'과 '언론인권상'을 수상했다.

이날 보궐 선거는 전임 이병한 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퇴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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