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슈로 떠오른 영어공교육화 정책을 논할 예정인 <공부의 제왕> ⓒ MBC
평범한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고자 효율적인 공부법에 대한 '팁'(Tip)을 제시하고 있는 <공부의 제왕>은 최근 대통령직인수위가 발표한 영어 공교육화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견해를 소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같은 사안을 토대로 학생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전파를 탈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워낙 민감한 사안인 데다 이를 다루는 과정에서 몇몇 과격한 말들이 오갈 수 있는 이유에서다.
<공부의 제왕>의 연출을 맡고 있는 박현석 PD는 "워낙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인 데다 프로그램의 컨셉트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여겨 학생들을 직접 인터뷰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방송으로 내보낼지 여부는 아직 확답할 수 없다. 이는 편집 과정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전했다.
<공부의 제왕> 팀은 이 외에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학생들과 거리를 좁히겠다는 방침이다. '부모님으로부터 이런 말 가장 듣기 싫다'라는 내용의 설문조사부터 실험을 통한 효율적인 학습법을 알아보는 자리를 함께 마련해 프로그램 특유의 차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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