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제자리를 찾아간 석탑

남산 염불사터에 복원될 예정

등록|2008.02.05 16:06 수정|2008.02.05 16:06

이건하기 전에 삼층석탑옮기기전에 불국사역 앞 삼층석탑 ⓒ 김환대



경북 경주 불국사역 광장 방형분 바로 옆 구정삼거리에는 이름 모를 삼층석탑이 서 있다. 두기의 탑을 조립한 것인데, 남산동 염불사터(남리절터) 동탑과 도지동 이거사지의 석탑 부재를 이용한 조립된 석탑이다.

경주시에서 염불사터로 전해오는 남산 남리의 절터의 탑을 발굴 조사하고 이 탑을 이건해 두 기의 탑을 2007년 10월까지 복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루어지다 현재 이 석탑을 해체하여 원래 자리인 염불사터로 2008년 1월 27일 옮겨다 놓고 올 봄에 염불사터 현지 서탑은 원래의 위치에 무너져 있는 것을 함께 복원할 계획이다.

옮겨진 탑다 옮기기전 모습 ⓒ 김환대

옮겨진 후에 모습다 옮겨간 자리 ⓒ 김환대

옮겨진 후의 모습이건되어 옮겨진 염불사터의 모습 ⓒ 김환대

경주시는 지금까지 남산 국사골 사지 삼층석탑와 지암골 사지 등 등 7기의 탑을 복원한 데 이어서 인용사지와 천관사지에 대해서도 발굴조사가 끝나는 대로 복원 정비할 계획이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