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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7시간, 부산 7시간 20분...오후 10시 이후 정상소통

등록|2008.02.08 15:56 수정|2008.02.08 15:56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8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서울방향 목천 나들목~천안분기점 3.5㎞ 구간, 천안 분기점~천안 나들목 6.7㎞ 구간에서 지.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 서울방향 동군산 나들목~군산 나들목 8.4㎞ 구간, 춘장대 나들목~광천 나들목 40㎞ 구간, 서평택 나들목~서평택 분기점 6.5㎞ 구간, 비봉 나들목~매송 나들목 4㎞ 구간, 일직분기점~서해안고속국도 종점 5㎞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도 장평 나들목~면온 나들목 5.7㎞ 구간, 여주분기점~마성 나들목 40㎞ 구간과 안산 나들목~서안산 나들목 3.3㎞ 구간에서 지.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지방에서 서울까지 오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요금소 기준)은 대전 3시간, 부산 7시간20분, 광주 6시간, 강릉 4시간30분, 목포 7시간 등이다.

서울을 출발해 지방도시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요금소 기준)은 대전 2시간40분, 부산 5시간20분, 광주 4시간30분, 강릉 3시간40분, 목포 4시간 등으로 평소 주말과 다름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서울로 돌아온 차량은 14만여대, 서울. 수도권 지역을 빠져나간 차량은 11만여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주요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보이다가 오후 10시 이후부터 지.정체가 서서히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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