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한달 전부터 숭례문화재 예측?
디씨인사이드에 게재된 꿈 관련 글, 훗날 실제로 이뤄져
▲ 화재로 뒤덮인 숭례문숭례문이 화재로 인해 소실되는 장면 ⓒ 노컷뉴스
서울의 600년 자존심 숭례문은 10일 새벽, 그 모습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소실됐다. 이번 화재는 방화로 추정됐지만, 아직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오전 10시 남대문경찰서에서 밝혔다.
소방당국의 안이한 대처도 도마위에 오른 이 화재사고가 한 네티즌이 지난 1월 22일 디씨인사이드(http://www.dcinside.com)에 게재한 꿈 관련 글에서 정확히 예측돼 관심을 얻고 있다.
결국 그 네티즌의 상상할 수 없는 예측이 11일 새벽에 이뤄졌다. 이 화재사고가 알려진 후, 여러 네티즌 사이에서 이 글이 유포되고 있다. 다음은 네티즌이 작성한 디씨인싸이드 원문 글이다.
▲ 숭례문 화재예측 원문글디씨인사이드에 게재된 승례문 화재 예측글 ⓒ 조재환
이 글을 본 다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대체적으로 게시자가 성지순례와 관련이 있다는 추측성 댓글이 대다수를 이뤘고, 한 네티즌은 게시자가 신내림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보였다.
게시자의 원문 글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ps&page=&keyword=&no=468196&k_type=&search_po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은 SBS 유포터에도 작성됐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