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전서 6석 중 4석 확보 목표"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현판식 갖고, 총선 체제 돌입
▲ 권선택 자유선진당대전시당 위원장(왼쪽)과 김준회 이회창 후보 대전연락사무소장이 현판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자유선진당대전시당은 14일 오후 중구 선화동 옛 국민중심당대전시당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대비체제에 들어갔다.
현판식을 마친 권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두 당의 합당을 통해 지역정당에 머물던 국민중심당이 전국정당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승리해 반드시 강력여당을 견제하는 제1야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천기준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 구성되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선경쟁력이 아니겠느냐"며 "그 밖의 다른 기준이라면 당 기여도나 당의 정체성과 부합하느냐 등이 있다"고 말했다.
'공천과정에서 계파별 지분문제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본선경쟁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분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장 좋은 인물, 가장 경쟁력 있는 사람을 공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14일 오후 열린 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 현판식 장면. ⓒ 오마이뉴스 장재완
공천시기와 관련해서는 "공심위가 구성되는 다음 주쯤 접수를 받아 3월초쯤이면 모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힌 그는 이번 총선에서의 목표를 "제1야당이 되어 거대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충청권에서의 선전이 매우 중요한데, 대전의 경우 6석 중 4석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물 추가 영입'이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숫자나 이름은 밝히기 어렵지만 다음 주 쯤 대통합신당 등에서 추가로 입당할 현역의원들이 있다"면서 "인물영입을 위한 노력은 물밑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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