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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먹이 나눠 먹자며 발목 문 노랑부리저어새

등록|2008.02.19 22:18 수정|2008.02.19 22:18

▲ 노랑부리저어새가 먹이를 잡자 옆에 있는 새가 나눠 먹자며 발목을 부리로 물고 있다. ⓒ 생태사진작가 최종수


▲ 옆에 있던 새가 먹이를 문 새의 발목을 물고 있다. ⓒ 생태사진작가 최종수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3호) 두 마리가 먹이를 나눠 먹자며 부리로 발목을 잡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생태사진전문가 최종수씨는 지난 17일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오마이뉴스>에 보내왔다. 한 마리가 물고기를 잡자 옆에 있던 새가 발목을 물고 있다. 또 다른 새는 큰 물고기를 잡아 입으로 삼키려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먹이주기와 천연기념물 먹이마련을 위한 기념품 판매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주남저수지를 찾은 겨울진객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한테 먹이를 주기 위해 여는 것이다.

▲ 큰 물고기 사냥. ⓒ 생태사진작가 최종수


▲ 주남저수지 무논에 있는 재두루미떼. ⓒ 생태사진작가 최종수


▲ 월동 중인 재두루미. ⓒ 생태사진작가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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