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으면 추억도 없다?!'
경남 양산시청 시민정보화교육에 참여하다
▲ 열.강하는 모습...그리고... ⓒ 이명화
포토샵은 그래픽 전문회사인 Adobe사의 이미지 제작 편지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 세계에 걸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미지 툴이라고 한다. 포토샵은 기본적으로 색상조정, 채도조정, 명도조정, 콘트라스트조정, 레벨 조정 등 사진이미지의 보정에 필요한 대부분의 조정기능을 포함하며 또한 이미지의 변형과 합성에 필요한 다양하고 뛰어난 기능들을 가지고 있어 배워놓으면 여러 가지로 유익할 듯하다. 잘 활용한다면 말이다.
▲ 앞에선 열심히 강의..뒤에선 보조강사가 못따라 가는 이들을 위해 부연설명 해주고... ⓒ 이명화
양산시청에 들어가면 오른쪽 식당 건물 2층에 정보화 교육장이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시간이 되기도 전에 미리 와서 컴퓨터를 켜놓고 앉아있는 사람들은 그 연령층도 다양해보였다. 30, 40대부터 60대 후반, 아니 70대로 보이는 분들도 보였다. 여자들은 연령층이 더 다양한 데 비해 남자들은 대체로 40대 후반, 아니 50대에서 60대 후반까지 인 것 같았다. 시민들을 위한 무료 정보화 교육에 나는 처음으로 참여해 본다.
▲ 흑백사진 만들기...그리고 다시...원래 있던 칼라이미지를 부분적으로 살린... .. ⓒ 이명화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열의도 대단하고 진지하게 잘 따라하고 있었다. 지금 내가 참여하고 있는 포토샵 교육은 대략, 포토샵 기초와 활용인데 디카로 찍은 사진 이미지 편집과 합성, 효과 주기 등의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포토샵을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매수업마다 전혀 생소한 용어를 듣거나 새로운 것을 학습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었다. 골똘하게 집중하다 보면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한다.
▲ 진지하게 열공하는...사람들... ⓒ 이명화
수업 중간에 10분 정도 휴식시간이 있는데 이때는 커피를 마시거나 화장실에 갔다 오기도 하면서 잠시 머리를 식힌다. 하루 2시간은 금방 지나가버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업 진도에 잘 따라 가고 있는 것 같다. 과연 처음 하는 사람들일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말이다. 참고로, 시청에서 주최하고 있는 시민정보화 교육은 재수강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그때도 무료다. 그러니까, 만약에 한 번의 교육으로 습득이 되지 않는다면?!
그땐 재수강신청을 해서 또다시 처음부터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주어진 시간을 대충하면서 낭비하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배우고 싶은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참여해서 습득할 수 있다. 며칠 이 수업을 들어보고 난 뒤, 나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동영상편집 과정도 수강신청을 해놓았다. 포토샵이나 동영상 편집은 3주 과정이다. 이어서 엑셀(2주 과정)도 신청해 놓았다. 물론 날짜가 겹치지 않도록 했다. 시간이 주어지는 한 배워놓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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