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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

장창수 대전사회복지사협회장 취임

등록|2008.03.15 10:21 수정|2008.03.15 10:21

▲ 대전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취임한 장창수 박사. ⓒ 대전사회복지사협회


"대전시 1만 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장창수(49) 대전사회복지사협회장인 14일 오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장 회장은 "사회문제가 다양화되면서 사회복지사의 활동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직도 사회복지사를 희생과 봉사의 직업으로만 여겨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열악한 근무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복지사에 대한 낮은 처우는 높은 이직율과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게 된다"며 "따라서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여건과 급여실태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현재 대전보건대학 노인보건복지과 겸임교수로 있으며,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대전대학교 겸임교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대전회장 및 전국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복지분야에서 20여년을 근무한 사회복지학 박사다.

한편, 장 회장은 지난 달 13일 열린 대전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서 대의원 84명 중 43표를 얻어 41표를 얻는데 그친 정상범 전 대전시교육위원을 물리치고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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