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영규 예비후보(대전 서구갑)가 21일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 변호사는 21일 오후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몸담았던 한나라당을 떠나 자유선진당으로 입당한다"며 "한나라당에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을 향해 "지금 한나라당은 대선 승리의 기쁨에 도취해, 누구를 공천하더라도 당선될 수 있다는 오만과 아집에 빠져 있다"며 "대선 승리는 국민이 이룩한 것이지 이명박 대통령 개인이나 이명박 대통령 측근 몇 명이 이룩한 것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오만한 한나라당 지도부를 총선 승리로써 심판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 심판의 대열에 대전 시민 여러분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유선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이 변호사를 대전 서구갑 공천내정자로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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