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지금도 국회는 국정파탄세력이 장악"
[현장]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발대식 겸 종합상황실 현판식
▲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대위 발대식겸 종합상황실 현판식에 중앙선대위원들과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 유성호
"18대 총선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국정파탄세력을 물러나게 해야 한다. 국회는 여전히 국정파탄세력이 장악하고 있다. 국민이 한나라당에 과반 의석을 줘서 국회에서도 정권교체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
통합민주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 이 발언에 이어 안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이명박 정부는 절반의 정권교체에 그치고 만다"고 말하기도 했다.
▲ 18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자신이 공천 받았던 대구 서구에 다른 후보자의 이름으로 교체가 된것을 보며 웃고 있다. ⓒ 유성호
인사에 나선 강재섭 선대위원장은 "내가 불출마 선언을 하고 희생했다. 이제 단합해서 출정해야할 시기다.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를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다. 국회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다가서자"는 요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덧붙여 강 선대위원장은 "정책선거로 승부하겠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이 일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도와달라"는 부탁도 함께 전했다.
한나라당 선대위발대식과 종합상황실 현판식의 막바지. 조윤선 대변인과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경제는 한나라! 실천의 힘 한나라! 국민 섬기는 한나라! 기호 2번"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총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 중앙선대위원들과 총선 승리를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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