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전북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 36명 등록 완료

현역 국회의원 7명 포함, 정치관련 인사 22명 가장 많아

등록|2008.03.25 19:18 수정|2008.03.25 19:43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이 2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도내지역 첫날 등록현황은 총 37명(25일 19시 30분 현재)으로 집계됐다.

25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한 도내지역 후보자 등록현황은 오후 5시 마감 결과 전체 11개 선거구에서 총 37명이 등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 당시 후보등록 첫날 대부분의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며 2004년 실시된 17대 총선 때 32명보다는 소폭 늘어난 수치다.

정당별로는 통합민주당과 평화통일가정당이 각각 10명씩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나라당 9명, 무소속 6명, 자유선진당·민노당 각각 1명 순이다.

선거구별로는 전주 완산갑과 남원순창·익산을·군산·덕진·김제완주가 각각 4명씩 등록한 것을 비롯해 전주 완산을과 정읍·무진장임실 각각 3명씩, 익산갑과 고창부안 각각 2명씩 등이 등록했다.

직업별로는 현역 국회의원 7명을 포함, 정치와 관련된 인사가 25명으로 가장 많고 개인사업 6명과 연구직 2명, 변호사·교수·농업·시민단체 각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첫날 후보등록을 마친 여성후보는 통합민주당 조배숙 후보(익산을)과 평화통일가정당 이근옥 후보(군산시) 등 2명으로 나타나 도내에서 공천을 받은 여성후보들은 모두 첫날 등록을 마쳤으며 무소속 김완주 후보도 등록을 완료했다.
덧붙이는 글 전민일보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