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민주당 박범계(대전 서구을)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박 후보에 따르면, 정부합동화 청사 부지는 애당초 정부가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행정기관 청사를 합동화해 대국민서비스를 향상시키고 행정기관 간 업무협조를 원활히 한다는 취지로 확보됐다.
박 후보는 "이 부지는 비록, 정부 소유의 부지이지만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특허청과 국가기록원이 일부 부지에 관련시설 건립을 중앙정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지만 확정된 계획이 없고, 그것보다는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해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대전역 인근에 건립중인 20층 사옥으로 2008년 완공되어 이전하게 되면 대전청사의 유휴공간이 많이 남게 되어 그곳으로 입주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되면 차라리 시민에게 되돌려 주는 것이 맞다"고 그는 주장했다.
박 후보는 또 "서구을 관내지역에 제일 넓게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정부지방합동화 청사 부지는 중앙정부와 협의과정을 통해 공용폐지 절차를 밟게 되면 해결되는 것"이라며 "이 부지에 '남녀공학 고등학교' 1개교를 신설, 우수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만들고, 정부청사 공무원과 인근 직장여성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의 공립'탁아․보육․유치원 타운'을 건립해 교육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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