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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범죄예방정책' 공약 발표

등록|2008.03.27 16:24 수정|2008.03.27 16:24

▲ 한나라당 나경수(대전 서구을) 후보. ⓒ 오마이뉴스 장재완

한나라당 나경수(대전 서구을) 후보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범죄예방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따뜻한 서구, 안전한 서구'라는 슬로건 아래, '범죄예방프로그램'을 선거 주요 정책으로 내세운 나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범죄예방프로그램 첫 번째를 공개했다.

나 후보는 "복지의 전제는 안전"이라며 "서구을 주민 생활환경의 우선과제를 안전으로 삼고, 경제성장률과 연동된 지역민의 행복성장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8대 국회에 들어가 '청와대 직속 범죄예방위원회'를 신설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에 따르면, 범죄예방위원회는 위원장을 대통령이 임명하고 위원회의 구성은 법무부·경찰·검찰·소방청·행정안전부·교육과학기술부의 파견 인력과 시민단체로 구성 할 계획이다.

범죄예방위원회는 아동·여성·학교 등 분과 15개로 구성되며, 범죄예방프로그램이 각 지역 간, 각 부처 간, 지자체 등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정하게 된다.

나 후보는 또 "경찰청 내 아동범죄전담수사반을 신설하겠다"고도 밝혔다.

아동에 대한 유괴․성폭력 등의 수사에 대한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범죄전담수사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범죄 심리 학위 취득자 등을 수사요원을 양성하겠다는 것.

이 밖에도 나 후보는 "해마다 아동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18대 국회에 들어가면, '어린이 시설에 대한 방범시설 확충에 관한 법률'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나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유세를 둔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길을 챙기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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