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박병석·이재선·김원웅·선병렬 '선두'
MBC-KBS 공동여론조사에서 현역의원 초강세
대전지역 선거에서 현역의원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KBS와 MBC가 공동으로 조사를 의뢰해 보도한 대전지역 총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대부분의 지역을 현직 의원들이 선두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코리아리서치>와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에서 선거구별 유권자 500명을 상대로 28일 부터 30일 까지 3일 동안 전화조사로 실시했으며 ±4.4%의 허용오차에 95%의 신뢰수준이다.
서구갑의 민주당 박병석 후보는 33.5%를 차지, 15.8%의 한나라당 한기온 후보와 11.3%의 친박연대 이영규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박병석 후보는 지난 25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34.7%로 2위 한기온 후보와 두 배 이상 격차를 보였던 흐름을 견조하게 이어가고 있다.
서구을은 선진당 이재선 후보가 30.6%를 차지해 15.8%의 한나라당 나경수 후보와 15.1%의 민주당 박범계 후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재선 후보는 지난 27일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에서 28.8%를 차지, 나경수 후보에 비해 8.3% 차이를 보였으나 이번에는 그 격차를 14.8% 까지 벌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대덕구 김원웅 후보는 33.8%를 기록, 21.1%의 한나라당 이창섭 후보와 18.9%의 선진당 김창수 후보를 따돌렸다. 김원웅 후보 역시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와의 격차를 10%이상 유지하며 막판 굳히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2위 간 격차가 1.3%에 불과한 동구는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다.
동구는 민주당 선병렬 후보가 23.4%를 차지해 22.1%를 차지한 임영호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렸으나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윤석만 후보가 15.2%를 차지 선두권의 두 후보를 추격하고 있어 앞으로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외 됐지만 중구는 지난 23일 KBS에서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의 강창희 후보가 33.5%를 차지, 22.8%의 선진당의 권선택 후보를 따돌렸으며 민주당의 유배근 후보는 8.9%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단위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유성구의 경우 <오마이뉴스>가 31일 현재 주요 여론조사회사들의 조사결과와 각 당의 분석을 취합해 분석한 지역구별 판세에서 선진당의 이상민 후보가 선두주자로 소개됐다.
한편, 4·9총선 여론조사 결과는 2일 까지 공표 할 수 있으며 이후에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 또는 전제를 할 수 없어 1일과 2일 사이 각종 언론을 통해 막바지 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KBS와 MBC가 공동으로 조사를 의뢰해 보도한 대전지역 총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대부분의 지역을 현직 의원들이 선두를 차지했다.
서구갑의 민주당 박병석 후보는 33.5%를 차지, 15.8%의 한나라당 한기온 후보와 11.3%의 친박연대 이영규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박병석 후보는 지난 25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34.7%로 2위 한기온 후보와 두 배 이상 격차를 보였던 흐름을 견조하게 이어가고 있다.
서구을은 선진당 이재선 후보가 30.6%를 차지해 15.8%의 한나라당 나경수 후보와 15.1%의 민주당 박범계 후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재선 후보는 지난 27일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에서 28.8%를 차지, 나경수 후보에 비해 8.3% 차이를 보였으나 이번에는 그 격차를 14.8% 까지 벌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대덕구 김원웅 후보는 33.8%를 기록, 21.1%의 한나라당 이창섭 후보와 18.9%의 선진당 김창수 후보를 따돌렸다. 김원웅 후보 역시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와의 격차를 10%이상 유지하며 막판 굳히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2위 간 격차가 1.3%에 불과한 동구는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다.
동구는 민주당 선병렬 후보가 23.4%를 차지해 22.1%를 차지한 임영호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렸으나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윤석만 후보가 15.2%를 차지 선두권의 두 후보를 추격하고 있어 앞으로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외 됐지만 중구는 지난 23일 KBS에서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의 강창희 후보가 33.5%를 차지, 22.8%의 선진당의 권선택 후보를 따돌렸으며 민주당의 유배근 후보는 8.9%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단위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유성구의 경우 <오마이뉴스>가 31일 현재 주요 여론조사회사들의 조사결과와 각 당의 분석을 취합해 분석한 지역구별 판세에서 선진당의 이상민 후보가 선두주자로 소개됐다.
한편, 4·9총선 여론조사 결과는 2일 까지 공표 할 수 있으며 이후에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 또는 전제를 할 수 없어 1일과 2일 사이 각종 언론을 통해 막바지 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대전시티저널 (www.gocj.net)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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