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답게 핀 벚꽃 ⓒ 박하용
▲ 아파트 단지내 벚꽃이 만개되었다 ⓒ 박하용
▲ 아파트단지 축대에 핀 개나리 아름답다 ⓒ 박하용
4월은 어디를 가도 웃어주면서 반겨주는 이들이 많아서 좋다. 휴일(4월 6일)에 아파트 주변을 살펴보았다. 아파트 주변에도 봄꽃으로 단장을 하고 있다. 아파트 축대벽에도 노란색의 개나리가 축축 늘어져 답답하게 느껴졌던 축대를 덮어주고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 앵두나무 꽃도 예쁘다 ⓒ 박하용
▲ 지난해 가을 결실을 맺은 무궁화 열매 ⓒ 박하용
▲ 두릅이 먹음직스럽다 ⓒ 박하용
봄의 아름다움을 먼 곳에서 찾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찾아도 좋다. 윤중로의 벚꽃도 아름답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 피어있는 벚꽃도 가로등 불빛 아래서 바라보니 더 아름다운 것 같다.
꽃놀이하러 먼 곳을 다녀오느라 교통체증으로 고생을 하는 것도 많이 느껴보았다. 화개장터 벚꽃구경을 갔다가 30분 거리를 4시간 정도 걸려서 찾아갔던 생각이 든다. 축제 때가 되면 많은 사람이 이동을 하므로 고생을 많이 한다. 벚꽃구경도 좋지만 차 안에서 고생을 하였던 생각이 두고두고 난다.
올해는 먼 곳의 꽃축제는 가보지 않아도, 가까이 있는 아파트 단지 내의 벚꽃과 여의도 윤중로 벚꽃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봄꽃에 취하고 싶다.
▲ 장미넝쿨도 푸름이 돋는다 ⓒ 박하용
▲ 아파트 단지내 양지쪽 목련 만개 ⓒ 박하용
▲ 아파트 단지내 음지쪽 목련은 필 준비를 하고 있다 ⓒ 박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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