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상임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8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을 당직자들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 ⓒ 유성호
이로써 노회찬(노원병) 후보와 심상정(고양덕양갑) 후보가 각각 8%, 3% 포인트 차로 아쉽게 낙선한 진보신당은 비례대표 의석도 얻지 못해 결국 원내 진출에 실패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정당 득표 개표에서 줄곧 2% 초중반대를 기록하다가 막판 수도권지역 개표에서 탄력을 받으며 3% 달성에 기대를 모았으나 3%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원내 진출에 실패했지만 심상정 노회찬 후보가 접전을 벌이며 선전하고 창당한 지 한달도 안되어 3%에 가까운 정당 지지율을 얻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등 '진보의 재구성'을 위한 우리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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