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찬 소장유용미생물을 통해 ‘제3의 농업혁명을 선도’해가는 농기센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력할 다 할 것이다고 말하는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최기찬 소장. ⓒ 김봉덕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농업생산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형태로써 농업생산의 경제성 확보, 환경보전 및 농산물의 안전성 등을 동시에 추구하는 농업인 유기미생물을 통한 친환경 농업발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
최 소장에게 보령지역을 중심으로 유기미생물을 통한 친환경농업과 관련된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해 묻자 “보령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2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2007년에 하루 5톤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키 위해 15,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고, 적극적 매니아층인 EM연구회도 조직되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9,000여명에게 400여 톤을 공급했고, 수요가 점점 늘어 매주 20톤 정도가 공급되고 있으며, 축산을 비롯한 채소 등에서 품질의 변화와 함께 가격을 높게 받는 효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최 소장은 올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발효비료와 아미노액비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게 되며, 이런 발효비료와 액비를 체계적으로 잘 활용하면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농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 소장은 “항산화력이 높은 농산물들을 선별해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농업기술센터에 전시하고 도시에 있는 소비자들을 초청하는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틀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최 소장은 “EM연구회원을 3,000명까지 확대하고 농업대학 등을 통한 인재육성과 함께 EM연구소를 만들어
‘제3의 농업혁명을 선도’해가는 센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진력할 다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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