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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CTV 앵커, 방송 중 하품

"잠 부족, 고생한다" "이런 실수 없어야" 누리꾼 의견 분분

등록|2008.04.19 18:03 수정|2008.04.19 18:03

▲ 지난 17일 중국 CCTV1 아침 뉴스 '자오원텐시아'(朝?天下)에서 앵커 원징(文?)이 날씨 예보가 나가는 중 하품을 하고 이내 이상한 표정까지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다. ⓒ 사진출처: www.163.com

▲ ⓒ 사진출처: www.163.com

중국 CCTV 2 아나운서가 뉴스 중 화장을 고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망신당한 데 이어, 이번엔 CCTV 1 아침 뉴스에서 아나운서가 방송 중 하품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7일 중국 CCTV1 아침 뉴스 '자오원텐시아'(朝闻天下)에서 앵커 원징(文静)이 날씨 예보가 나가는 중 하품을 하고 이내 이상한 표정까지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다.

이를 발견한 한 시청자는 재빨리 문제의 장면을 관련 홈페이지에서 사진 캡쳐해 인터넷에 올렸다..  

이에 대해 허난성의 한 네티즌(아이디: zhengli0377)은 “매일 이른 아침 뉴스를 보도하느라 잠이 부족했을 것이다. 고생하는 아나운서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 인간적인 실수다”고 동정한 반면, 쓰촨성의 한 네티즌(ip: 222.209.*.*)은 “좀 더 엄숙하고 신중해야할 제1 중앙방송에서 이 같은 실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중국 정치․사회문제가 민감하게 보도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온바오뉴스(www.onbao.com)에도 송고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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