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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엑스포공원 과학진흥 공간으로"

등록|2008.04.25 17:52 수정|2008.04.25 17:52
대전경실련은 행안부의 엑스포과학공원 청산명령과 관련 25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민과학교육진흥 공간으로만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경실련은 "대전시가 타 용도인 상업지역으로의 용도변경 등 개발이익만을 위해 뛰는 듯한 모습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은 행위는 시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대전시에 대해 "행안부의 청산명령은 지방공사에 대한 것이지 과학공원 자체를 청산하라는 것이 아니다"며 "따라서 다른 용도로 전환하기 보다 과학공원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정부에 대해서는 "청산명령만 내리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고 이를 실행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성명을 통해 "지역 정치인과 중앙정부의 무관심에 따른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정부와 대전시, 지역 정치인들이 과학공원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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