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걱정 뚝~ 최고 20억 배상
정부중앙청사 가금육 농가 고충 덜기 위해 소비 촉진
▲ 맛있게 점심식사 하는 모습 ⓒ 박하용
방송에서 AI에 대하여 보도가 되면서 닭, 오리 등 두 발로 걸어다니는 동물에 대하여 사람들이 먹지를 않고 있어, 사육 농가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정부중앙청사 구내식당에서는 오늘(4월 30일) 닭고기 재료로 활용한 중식을 제공하였다. 닭가슴살 볶음밥을 먹어보았다. 같이 간 동료 직원들에게 무슨 고기인 줄 아느냐고 이야기를 하였더니 모르고 먹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모르고 먹든 알고 먹든 구내식당을 찾아간 직원들은 그래도 웃으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다. 반면에 사육을 하는 사람의 마음을 어떨까? 생각을 하여보면 피눈물이 날 것 같았다. 어느 정도 자라면 팔로가 개척이 되어 팔려나가야 하는데 팔리지는 않고 먹이만 먹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마음은 어떨지 생각하여 보니 걱정이 앞선다.
▲ 밥위에 닭볶음이 얹어있다 ⓒ 박하용
AI는 조류의 질병으로 사람에게 직접 전파되는지 알아보았다. “AI는 주로 오염된 배설물을 통해 조류 간 전파가 이루어지는 호흡기성 질병으로 살아있는 조류에게는 전파될 수 있으나, 닭고기·오리고기·계란을 먹어서는 AI에 절대 감염되지 않는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닭고기·오리고기·계란은 정말 안전한가 알아보았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닭고기·오리고기·계란만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다.”
▲ 동료직원들의 점심식사 ⓒ 박하용
이렇듯 닭고기 등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음식임은 알 수 있다. 우리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 닭고기·오리고기를 먹은 후 AI에 감염된 경우에는 최고 20억 배상을 받을 수 있다.
걱정 말고 아주 많이 먹어서 가금육 사육농가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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