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사진] 고슴도치 섬에서 만난 꽃들

등록|2008.05.02 15:03 수정|2008.05.02 15:03

▲ 청초한 모습의 산딸기꽃 3자매 ⓒ 이승철

▲ 논둑의 유채꽃 ⓒ 이승철

전북 부안군 변산 앞바다에 떠있는 고슴도치 섬 위도는 아직 깨끗한 풍광과 함께 조용하고 아늑한 모습이었다. 지난 4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돌아본 위도는 주민들이 여느 농어촌과 같이 젊은이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대부분 노인들뿐이었다.

그래도 아직 오염되지 않은 섬이어서 선박 출입이 가장 많은 파장금 선착장도 맑고 깨끗한 물이 찰랑거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육지의 포구는 말할 것도 없고 대개의 섬들도 선착장의 바닷물은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것과 비교하면 참으로 놀라운 모습이었다.

▲ 등산길에서 만난 붓꽃 ⓒ 이승철

▲ 바닷가의 동백꽃 ⓒ 이승철

▲ 조개껍질 무더기와 유채꽃 ⓒ 이승철

섬 안의 곳곳을 둘러보며 만난 꽃들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였다.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순환도로변에는 동백꽃이 심어져 있었다. 바다를 배경으로 피어 있는 유채꽃과 동백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산에도 마침 피어난 제비꽃과 이름 모를 꽃들이 지천이었다. 산과 마을 바닷가 등 고슴도치 섬 위도에서 만난 예쁜 꽃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산골짜기 웅덩이 옆에 피어난 꽃 ⓒ 이승철

▲ 동백과 연산홍 ⓒ 이승철

▲ 산길에서 만난 이름모를 꽃 ⓒ 이승철

▲ 아직도 겨울잠에 빠져있는 배롱나무 밑에 피어난 꽃들 ⓒ 이승철

▲ 동백꽃과 유채꽃 ⓒ 이승철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유포터뉴스에도 송고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