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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축제, 올림픽 공원에서 11일 열려

등록|2008.05.11 12:52 수정|2008.05.11 12:57

베트남 축제를 준비하며. ⓒ 윤재훈

아, 아름다워라, ⓒ 윤재훈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다문화축제는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는 국내 최대의 화합의 장으로 5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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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름다워라. ⓒ 윤재훈

올 행사의 공식적인 명칭으로는 '다양한 모양과 색상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이루다'라는 테마로 각 국의 문화를 선보인다고 하는데, 모두 14개국의 아시아인들이 각 나라별로 부스을 만들어 음식과 전통, 각 국의 문화와 민속공연 등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두송이의 꽃, ⓒ 윤재훈


특히나 이슬람권의 전통시장 바자르와 세계의 아이들이 모여서 즐기는 놀이터 같이 참가자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당들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으며, 베트남은 민속품 전시와 악기, 제기(祭器)들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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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연습중. ⓒ 윤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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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 윤재훈


여기에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이주해온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의정부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전통 춤사위를 열심히 다듬고 있는데, 당일날 그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엉성하죠. ⓒ 윤재훈


축제의 자세한 내용과 구체적인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각 센타마다 한 나라씩을 지정해서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의정부 근로자 지원센터에서는 야심차게 연습하고 있는 베트남인들의 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점 자세가 나오죠, ⓒ 윤재훈

덧붙이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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