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마달피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 3일간의 황금연휴
연수와 가족여행을 충족시켜준 3일간의 마달피 청소년 수련원
▲ 오월의 아침 풍경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놓은 듯한 오월의 운치있는 아침 풍경 ⓒ 임재만
▲ 신록오월의 싱그러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신록의 모습 ⓒ 임재만
▲ 마달피 수련원 풍경산에서 내려다본 마달피 수련원 풍경 ⓒ 임재만
5월 10일 연휴 첫째날,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통합연수를 받게 될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마달피 청소년 수련원을 향해 출발했다. 연수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여유있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다. 날씨마저 가족나들이를 축복해 주는 듯 눈부시도록 파란 하늘을 열어주었다. 마달피 수련원 입구에 들어서자 계곡물이 투명한 빛을 내며 반겨준다.
▲ 오월 풍경마달피 수련원 가는 진입로에서 바라본 오월의 풍경 ⓒ 임재만
▲ 물안개와 산그림자이른 아침 물안개와 산그림자가 한폭의 그림같이 펼쳐져 있는 모습 ⓒ 임재만
▲ 신록푸르름이 넘치는 오월의 신록 ⓒ 임재만
농촌의 벽오지에 근무하면서 점점 더 노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주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운동과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체 프로그램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지금 농촌은 주민들이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반면에 성인병 및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께서는 집에서 특별히 할 일 없어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그분들과 즐겁게 운동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갖고자 계획한 것이 건강교실운영이다.
▲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자격 통합연수마달피 수련원에서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자격 통합연수를 받고 있는 연수생들의 모습 ⓒ 이인옥
배우려는 연수생들이나 하나라도 더 심어주려는 강사들이나 땀을 뻘뻘 흘리며 매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모두가 자발적으로 필요에 의해서 참여한 만큼 자리를 이탈하는 사람은 없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하는 이들의 진지한 모습은 오월의 푸르름만큼이나 아름답다.
▲ 레크리에이션 연수연수생들이 노인체조를 배우는 진지한 모습 ⓒ 이인옥
내가 3일간 연수를 받는 동안 가족들은 뒷산으로 등산도 가고 연수시설 내에 있는 축구와 탁구등 운동을 즐겼다. 연수원 앞을 유유히 흐르는 계곡 등 오월이 그려내는 풍경에 심취하며 나름대로 멋진 여행의 시간을 즐겼다. 그리고 식사 때와 아침 이른 시간에 사진도 찍고 함께 산책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물안개물안개 속의 바위가 그림자를 드리우며 조개처럼 보인다. ⓒ 임재만
아름다움을 펼쳐내고 있다. 눈 부시도록 맑은 날씨는 더없는 최고의 선물이다.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마달피 수련원 전경마달피 수련원의 아름다운 모습 ⓒ 임재만
마달피 청소년 수련원에서 보낸 3일간의 아주 특별한 연휴, 업무에 필요한 연수도 받고 가족과 함께 여행의 즐거움도 맛보았다. 자칫 가족이 떨어져 보낼 뻔 했던 3일간의 황금연휴, 아름답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마달피 청소년 수련원에서 연수와 가족여행의 묘미를 만끽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언제 기회가 되면 가족과 함께 다시 찾아와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가족나들이의 진수를 느껴보리라.
덧붙이는 글
sbs u포터 뉴스에도 송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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