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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책임지는 민생정치 구현하겠다"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6·4재보궐선거 출마후보 기자회견 열려

등록|2008.05.23 10:24 수정|2008.05.23 10:24

기자회견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종근(부산진2선거구) 후보가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왼쪽) 박경득(동래1선거구)후보 ⓒ 이용철


민주노동당 부산시당은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광장 앞에서 6·4재보궐선거 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민노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 박경득(동래1선거구), 이종근(부산진2선거구) 후보를 부산시의원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후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재보궐선거는 민생을 외면한 채 폭주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평가의 장"이라고 규정하고,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민생지킴이가 되어 한나라당 일색인 부산시의회를 참다운 민생시의회로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광우병 쇠고기를 막기 위해 단식을 마다않고,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부를 질책하고 싸우는 강기갑이 되어 '광우병 쇠고기의 위험으로부터 부산시민들을 지켜내는 지킴이가 되겠다'"며 "국회의원 공천을 받기위해 부산시민들이 만들어 준 시의원직을 던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는 민생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김동윤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대변인은 "역대 재보궐선거가 별다른 이슈 없이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6·4 선거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으로 분노한 시민들의 표심과 민생정치에 대한 기대를 어떻게 모아내느냐가 관건"이라며 부산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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