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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특산품 수신멜론 출하 '임박'

생산량 150톤 증가 예상, 당도 예년보다 높아

등록|2008.05.23 14:19 수정|2008.05.23 17:18

천안시 농특산물 수신멜론 출하 임박천안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수신멜론이 출하를 앞두고 있다.(직접 재배한 멜론을 들어보이고 있는 박종혁 천안수신멜론작목회장.) ⓒ 우승윤


천안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수신멜론이 출하를 앞두고 있다.

박종혁 천안수신멜론작목회장은 "이르면 5월 말일부터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6월5일~20일까지 집중적으로 출하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올해 멜론재배 농가는 52개 농가로 지난해 보다 4개 농가가 늘어났으며, 생산량 또한 지난해 5㎏짜리 12만 박스보다 3만~4만 박스가 늘어 총 15만~16만 박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는 일교차가 컸던 탓에 예년보다 멜론의 당도가 높아졌으며, 가격은 지난해 1만2000원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천안수신멜론작목회는 올해부터 농협중앙회와 협의해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시범적으로 유통출하를 하기로 했다. 그동안 소비자 직거래 위주로 판매되던 수신멜론이 판로를 확대하게 된 것.

박종혁 작목회장은 "올해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7.5㎏ 들이 1만2000박스 출하를 계획하고 있으며, 판매효과가 긍정적일 경우 다른 유통업체들로 판로확대를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천안과 아산에 발행하는 주간지 충남시사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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