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단체 "미국쇠고기 장관고시 이명박 규탄"
한미FTA저지인천공동위·한반도대운하저지종교인대책위 기자회견
▲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30일 인천시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장관고시를 강행한 이명박 대통령을 규탄했다. ⓒ 장호영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전 국민의 80% 이상이 잘못된 협상이라며 수 만명의 국민이 촛불을 들고 재협상을 요구했는데도 이를 무참히 짓밟고 장관고시를 강행하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이는 나이 어린 중고생들의 촛불을 공안기관과 폭력경찰로 무참히 진압하고, 제나라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 주권은 미국에 조공으로 바치는 치욕을 스스로 자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부평신문(http://bpnews.kr)에도 실린 내용입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