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난다! 도깨비열차 타고 마임 마을로
2008춘천마임축제 무박2일 열광의 축제 속으로
▲ 깨비쇼우단 승객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 김민준
스무 살 생일을 맞은 춘천마임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31일 서커스 열차라 불리는 '도깨비 열차'가 청량리에서 출발했다.
청량리 역 광장, 12시 10분 티켓팅을 시작으로, 열차는 1시에 떠나 3시 남춘천 역에 도착한다. 이후 셔틀버스를 타고 고슴도치 섬으로 향해 무박 2일로 즐기는 도깨비 난장에 합류하게 된다.
최동욱 군 외 3명 (고1, 서울시 옥수동)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깨비 열차에 올랐다. 마임은 정말 신비한 공연이고 올해도 역시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임축제의 열기 속으로 실어다 줄 도깨비열차는 약 380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며 호차별로 일반석, 가족석, 연인석으로 나눠진다.
▲ 들썩!들썩!열차 내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 김민준
▲ 바바리맨 이경열몸을 사리지않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김민준
▲ 공연하는 싱어롱즈스윙재즈를 연주하고 있다. ⓒ 김민준
▲ 마임송과 함께승객들과 송담대 공연팀이 마임송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 김민준
▲ 신명난 승객깨비와 함께 공연을 즐기고 있다. ⓒ 김민준
소영미(주부, 일산)씨는 "지인을 통해 축제를 알게 되었다. 서울 대학로에 나가야 이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데 도깨비열차는 여행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대이상으로 재밌었다"고 말했다.
춘천마임축제의 특급열차 '도깨비 열차'를 타고 온 승객들은 무박 2일 동안 이벤트가 풍성한 도깨비 난장을 즐기게 된다. 도깨비 열차에서의 열기가 고슴도치 섬까지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 무브! 무브!도깨비 열차가 도깨비 난장을 향해 가고있다. ⓒ 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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